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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치주와 성장주란? - (Feat.코카콜라, 테슬라)

by 빅스탁맨 2022. 11. 7.

가치주와 성장주 비교 - feat. 코카콜라, 테슬라

안녕하세요. 빅 스탁입니다. 2022년은 정말 어렵고 힘든 장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시장 분위기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특성, 가치, 본질 등을 파악할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주식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하며, 가치주와 성장주의 정의 및 특징, 가치주와 성장주의 대표 사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치주

1) 정의

가치주는 Value stock이라고 불리며 일정한 성장을 이루어내어 괄목할만한 성장은 더딜 수 있으나 현재가치에 비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뜻한다. 가치주는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자산가치가 우량해진 우량주로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합니다.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하여 영업실적(순이익)과 자산가치(순자산)가 우수하며,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아 주로 보수적이고 투자 원금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자산을 증식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또한 주식투자의 거장인 벤자민 그레이엄, 워렌버핏 등 가치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

2) 특징

단기 성장성은 정체되어 있으며, 사업이 고도의 성장기가 아닌 기존의 사업모델 및 부문 등을 유지하는 기업의 주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꿈과 희망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므로 성장주에 비하여 저평가(per이 낮음)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투자 기간을 오래 가져가 적정수준의 기업 평가가 이뤄지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처럼 가치주는 꾸준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가의 급등락보다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여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가치주의 특징은 저PER, 주가의 저변동성, 주가의 안정성입니다.

3) 사례

A회사의 10년 차트

앞서 언급한 가치주의 정의와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가치주는 아름답게 우상향을 그려나가는 기업을 들 수 있습니다. S&P500, 다우존스에 속해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코카콜라, P&G, 유나이티드헬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22년은 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한 한 해로 고성장(금리인상 취약)하는 회사보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견뎌낼 체력이 있는 가치주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2. 성장주

1) 정의

성장주는 Growth stock으로 가치주와 정반대의 특성을 지니며, 현재 기업의 가치보다 미래의 성장 동력을 보고 투자하는 회사이므로 IT,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기술주들이 대부분이다. 성장주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시키고 성장시켜 시가총액을 늘리는 것이 목표로 한다. 성장주는 현재의 영업실적(순이익)과 자산가치(순자산)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으나, 기대감으로 인한 주가 변동폭이 매우 크므로, 투자 원금의 손실을 감안하고서 자산을 증식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2) 특징

고도의 성장을 할 수 있으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므로 크고 작은 호재와 악재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다. 투자의 위험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기대감에 대한 반증으로 해당 회사의 실적이 받쳐준다면 주가는 매우 탄력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성장주의 경우 일반적인 전통산업과 반대로 메타버스, 반도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등 신사업 영역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사업에 투자를 해야 하는 성장주 회사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물론 성장주도 배당을 지급하기도 하는데 엔비디아와 같이 극소량의 현금 정도만 지급합니다. 이에 성장주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경우 배당이나, 안정적인 주가 흐름보다는 주가 탄력성을 바탕으로 고수익을 기대합니다. 즉,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바라며 빠르게 변화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움직이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회사입니다.

3) 사례

B회사(성장주)의 10년 차트

성장주의 정의와 특징을 고려하였을 때, 아름다운 우상향보다 특정 시기를 기점으로 매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회사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요즘과 같이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경기침체의 시대에는 엄청난 하락을 동반하는 대부분의 기술주가 성장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대감에 대한 실적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면, 거대한 기업도 순식간에 시가총액이 반토막날 수 있다는 것을 메타플래폼즈(구 페이스북)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회사의 방향성에 따라 가치주성장주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 게시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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