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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PS-PER-BPR-PBR-ROE-ROI

by 빅스탁맨 2022. 11. 7.

주식 기본 용어 - EPS/PER/BPR/PBR/ROE/ROI

안녕하세요. 빅스탁입니다.

오늘은 주식의 기본이 되는 지표인 주당순이익(EPS), 주가 수익비율(PER), 주당순자산가치(BPS),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 자본 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I)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EPS(주당순이익 : Earning Per Share)

EPS = 당기순이익 ÷ 발행 주식수

EPS는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이며, 회사가 1년 동안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A 회사는 총 주식 발행 수가 1000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회사의 올해 이익이 5000만 원이라면 EPS는 5000만 원을 1000주로 나누어 주당 5만 원의 EPS를 기록하였다고 볼 수 있다. 회사의 입장에서 이익은 클수록 좋은 것이므로, EPS는 다다익선으로 높을수록 좋다. 간단하게 A회사와 B회사의 주가가 10만 원이라 가정하고, EPS를 비교하였을 경우 EPS가 높은 회사가 더 훌륭한 회사라 판단하여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는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을 반증하는 지표이며,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EPS는 이후 소개할 주가 수익비율(PER) 계산의 기초가 되므로 잘 기억해두면 좋다.

 

2. PER(주가 수익비율 : Price Earning Ratio)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PER은 주식 1주로 얼마의 수익을 얻느냐에 대한 지표이다. PER을 구하는 공식은 현재 주가에 앞서 언급한 주당순이익인 EPS로 나누면 구할 수 있다. A회사의 주가가 1만 원인데 1주당 순이익이 1천원이다. B회사의 주가도 1만원인데 1주당 순이익이 2천 원이다. 이를 PER 값으로 계산해보면, A회사의 PER은 10, B회사의 PER은 5이다. PER도 EPS처럼 높으면 좋은 것일까? 아니다. 정답은 PER은 낮을수록 좋다. PER은 원금회복기간이라고도 불린다. A회사는 현재의 가격으로 주식을 살 경우 원금에 도달하기 위하여 10년이 필요한 반면, B회사의 경우 5년이면 된다. PER이 작을수록 투자원금의 회수 기간이 줄어듦을 알 수 있다. PER의 경우 10을 기준으로 10보다 높으면 위험, 10보다 낮으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3. BPS(주당순자산가치 : Book-value Per Share)

BPS = 기업의 순자산 ÷ 총 주식수

BPS에 사용되는 Book-value는 회계장부에 기록된 자기 자본을 뜻한다. 즉, 주식 1주당 순자산가치를 일컫는다. 이러한 BPS는 1주당 최소 원가를 의미하며, 주식 발행 수가 100주인 A회사가 파산할 경우 부채를 상환하고, 재고를 소진하고 200만 원이 순수하게 남는 다고 가정할 경우 A회사의 BPS는 순자산인 200만 원을 100주로 나눈 2만 원임을 알 수 있다. 즉 최소한의 안전마진이 얼마 정도일지 BP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BPS는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한 하나의 지표이다. A회사의 현재 주가가 5000원인데, BPS가 2만 원이라면 BPS보다 아래의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므로 최소한의 원가(안전마진)를 확보한 채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PBR(주가순자산비율 : Price to Book Ratio)

PBR = 1주당 주가 ÷ 1주당 순자산

PBR이란 BPS와 주가의 비율로 생각하면 쉽다. A회사의 순자산이 10만 원인데, 주식이 20만 원에 거래된다면 PBR은 2가 된다. 이는 원가의 두 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PBR을 통해 원가 대비 주가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비율을 알 수 있다. PBR은 1을 기준으로 하며 1주당 가격이 BPS와 같다면 원가를 지불하는 것이 된다. PBR 1을 넘을 경우 원가보다 비싸게 지불한 것이며, 1보다 낮을 경우 원가보다 싸게 구매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내재 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면 이익보다 손해를 볼 확률이 커지게 된다.

 

5. ROE(자기 자본 이익률 : Return on Equity)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ROE에 사용된 Equity는 자기 자본을 뜻하며, Return은 이익을 뜻한다. A회사의 자본금이 10억원인데, 1억원의 이익을 냈을 경우 ROE는 10%를 가리킨다. 다음 해 추가로 이익이 증가하여 2억원이 되었을 경우 ROE는 20%로 증가한다. 즉, ROE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이익(수익)을 어느 정도 낼 수 있느냐에 대한 지표로 볼 수 있다. ROE는 대게 15%를 기준으로 하며, ROE가 3% 미만일 경우 은행 이자보다 못 미치게 되므로 회사는 사업모델을 지속하기보다 은행에 돈을 넣어 이자를 받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6. ROI(총자산이익률 : Return on Investment)

ROI = 순이익 ÷ 투자비용 * 100

ROI는 투자금에 대한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회사의 수익률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ROE와 개념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A회사와 B회사가 똑같이 1억 원에 대한 순이익을 냈다고 하더라도, A회사의 투자자본은 10억 인 반면 B회사의 투자자본은 100억이라면 당신은 어느 회사에 투자할 것인가? 당연히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을 바탕으로 같은 순이익을 가져다준 A회사를 선택하지 않을까. 이것은 회사의 자본이 커질수록 순이익도 커진다고 가정할 수 있게 되며, ROI는 회사 사업모델의 수익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오늘은 주식의 기본이 되는 지표인 6가지(EPS/PER/BPS/PBR/ROE/ROI)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전달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번 게시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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