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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Z세대 - feat. 미래 세대

by 빅스탁맨 2022. 11. 28.

안녕하세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입니다. 생애주기에 따라 경제적으로 부양을 받거나 주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MZ세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 섬네일

개념과 예시

 1천 년을 뜻하는 밀레니엄은 MZ세대의 첫 글자를 뜻한다. 1980~2000에 태어난 현세대를 MZ세대라 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그 이전에 태어나 경제활동을 하던 부모님네 세대와는 판이할 정도로 다른 특징을 지닌 세대를 MZ세대라 지칭합니다.

 기본적인 특징으로 온라인상(인터넷 기반 플랫폼, SNS)으로 소통하고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뉴스나 새로운 정보에 대한 출처가 9시 뉴스가 아닌 인터넷 뉴스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할 때도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전 세계는 이러한 MZ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까닭은 바로 앞으로 이들이 소비시장을 주도할 계층이기 때문이며, 향후 전 세계 노동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밀레니엄 세대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며, 공유형 경제(에어비엔비, 당근 마켓, 렌터카 등 중고시장이나 렌털시장)를 통해 가성비, 효율 등을 추구한다. 단순히 소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에서 다양한 의미를 도출해 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일본 위안부 할머니를 기념하는 팔찌, 환경보호 및 동물보호를 위한 기부, 가격 대비 성능의 가성비 소비, 가격보단 심리적 만족을 뜻하는 가심비 소비 등 자신의 신념을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것을 들 수 있다. 소위 영 앤 리치들이 외치는 플렉스(과시형 소비의 일종)도 밀레니엄 세대에서 나온 단어이다.

 

비판적 시각

 특정 시대나 특정 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그것이 가지는 특성이 매우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즉, MZ세대라는 단어가 새롭게 등장하여 사용되기 시작한 까닭은 MZ세대만이 가지는 개성넘치는 강력한 이미지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사실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는 MZ세대 외에도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에코세대 등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MZ세대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뜻으로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면,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MZ세대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기사를 보면 대부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거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MZ세대 단어는 그들이 가진 특징인 디지털과 관련한 특징을 부각할 때 사용되는데, 사실 MZ세대라 하여 모두가 다 SNS나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것은 아니다. 디지털을 일찍이 접하지 못한 기성세대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았다는 것이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가 반드시 필요할까에 대한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사실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각각의 특징을 가진 여러 집단들이 융합하고 화합할 수 있어야 한다. 특정 세대나 집단이 특별히 부각되어 전체의 조화로움이 깨질 경우 사회나 집단은 구심점을 잃어 배회할지 모른다.

 

마무리

 오늘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하였던 M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뜻하는 MZ세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휴대폰, 인터넷, 온라인 등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의 주축이 될 것입니다.

 그로 인한 공급과 소비의 형태도 변화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등장한 MZ세대의 다음 세대는 어떠한 특징을 가질까요? 감히 예측하건데, 다음 세대는 언택트, AI,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되어 등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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