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프로맥스 제모 후기

후회하지 않는 제모

 

매일 아침 면도하는 데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되시는 분들은 면도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말 큽니다. 오늘은 면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젠틀프로맥스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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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는 선택이나 효과는 탁월하다

평소 수염 또는 면도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면 한 번 정도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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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모 결심 이유

개인적으로 이 글을 찾아서 보게 되는 경우는 수염이 자라나는 면적이 넓어 평소 면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수염자국이 짙어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본인 또한 2차 성징이 나타난 이후 면도를 시작하여 어느덧 10년 이상의 면도 경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년가량 즐거웠던 경험보다 미숙한 면도로 인한 얼굴의 생채기, 아침에 면도를 하여도 밤이 되면 다시 자라나는 덥수룩함, 얼굴빛을 어둡게 하는 수염자국까지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특히 레이저 제모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코로나였습니다.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은 면도 후 손상된 얼굴 피부에 자극을 주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따갑거나 가려웠습니다. 2~3일에 한 번씩 면도를 하는 것이 아닌 매일 아침 심지어 저녁에도 외출해야 할 경우 면도를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것입니다. 면도는 자주 할수록 얼굴 피부에 손상을 많이 주게 되며 작은 자극에도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10년 가량 받아온 면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해보고자 남성 레이저 수염 제모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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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모용 레이저 

레이저 제모를 결심했다면 어떠한 레이저를 사용해야 자신에게 적합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제모용 레이저의 경우 얼굴 속 멜라닌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합니다. 즉 레이저 파장이 모근의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모근의 깊이까지는 약 700~800nm의 파장이 효과적입니다.

제모용 레이저는 Xeo(제오), Atone(에이톤), Apogee(아포지), Gentle max(젠틀맥스), Clarity(클라리티) 등이 있습니다만, 700~800nm의 파장을 사용하는 레이저는 아포지, 젠틀맥스, 클라리티가 있습니다. 그중 755nm 파장을 사용하는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를 선택하였습니다. 레이저 종류에 따라 가격, 횟수, 효과, 부작용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자세히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자신의 수염상태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는 수염면적이 넓고 수염의 굵기가 두꺼운 편이었으므로, 효과가 탁월한 레이저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필자보다 수염이 더 많이 자라는 경우에도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를 보고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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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모비용

비용은 횟수, 부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1회부터 10회까지 자신의 수염상태에 따라 횟수를 정할 수 있으며, 필자는 5회에 55만 원(부가세 포함) 젠틀프로맥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레이저 부위는 얼굴전체를 선택하였습니다. 면적 또한 인중, 볼 등 국소적인 부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염면적이 넓은 경우 전체를 선택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레이저 제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은 병원별, 부위별, 횟수별로 상이합니다.

먼저 병원을 내방하여 상담을 진행하거나, 가볍게 전화상담을 통하여 의사결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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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모순서

1. 레이저 조사 부위에 마취크림 도포 후 20~30분가량 대기
2. 마취크림 제거 후 1~2분 가량 레이저 조사
3. 수염양에 따라 1~2분간 지옥행 열차 탑승
4. 제모 후 10분 가량 쿨링타임
5.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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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통

마취크림을 바르면 서서히 피부 겉면부터 마취되어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마취크림은 모근까지 마취해주지 못하므로 체감상 고통을 10~20퍼센트 정도 감소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시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른손으로 왼쪽 손을 꾹꾹 누르다 보니 손톱 상처가 생겨있었습니다. 첫 레이저 시술은 고막이 찢어져 부득이하게 마취 없이 진행했었던 경험만큼 고통이 선명했습니다. 심지어 시술해주시는 의사 선생님께서 수염의 면적과 두께 등을 보시고서 정말 아플 것 같다고 걱정하실 정도였습니다. 물론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레이저 조사와 동시에 쿨링이 진행됩니다만, 모근에 강력한 열 에너지를 전달하므로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레이저 조사 후 고통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력한 열 에너지로 인한 피부에 열을 식혀야 하는 쿨링 과정이 있습니다. 쿨링 과정에서 고통이 발생한다기 보다 짧게는 2~3일, 길게는 5~6일가량 피부가 붓거나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회를 진행하는 동안 1회 차는 약을 바르거나 먹지 않아서 꽤나 길게 고생했습니다. 울긋불긋함은 기본이었고요. 시술 후 담당 선생님께 처방전을 받아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받아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피부 민감도에 따라 화상, 물집, 딱지, 수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약을 먹거나 바르면 금방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지속되면 병원을 내방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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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효과 

레이저 제모는 피부의 겉면에 있는 수염을 제거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피부 안의 모근 파괴를 목적으로 조사하게 됩니다. 털의 생장 주기 중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는 모근이 아닌 생장기의 모근을 제거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4주~6주 간격으로 시술을 받으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레이저를 조사하더라도 털의 생장 주기를 모두 맞출 수 없으며 모든 부위를 100%조사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5회~10회가량 진행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필자의 경험으로 레이저 조사 후 2주 이후 자연스럽게 털이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세안을 하거나 화장품을 바르면서도 털이 빠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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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의사항 

레이저 제모 후 알려주시는 주의사항 외에도 개인적인 경험을 가미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우나나 찜질방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활동은 삼가하기입니다. 과격한 운동도 이에 해당되며, 피부 속 모근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햇빛은 최대한 피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잘 도포하여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레이저 조사 후 모근이 파괴되어 수염이 힘이 없습니다. 따라서 면도할 때 수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평소보다 더욱 강하게 면도를 진행하면 얼굴 피부 겉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시술은 여름보다 가을, 겨울에 진행해주시면 피부로 체감하는 열감도 덜 하고 자외선도 약하므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레이저를 적게 시술해도 효과를 보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이부분은 특별히 고려하시지 않아도 됩니다만, 수염이 많고 1회 때 엄청난 고통을 느끼셨다면 기간을 길게 잡고 시술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2022년 6월에 진행한 시술이 2023년 1월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또한 시술 후 한 주가량은 얼굴이 울긋불긋한 것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조절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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