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경제학

가수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예전에는 비틀스, 비욘세 등 팝 가수들이 떠오르셨을 텐데, 요즘은 싸이, BTS도 간혹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문화이자 자랑인 BTS를 경제학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인 BTS경제학에 대하여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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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곧 돈이다.

전 세계가 인정한 K컬쳐인 BTS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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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룹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BTS)입니다. 영어식 표현으로는 Bulletproof Boy Scouts입니다. 때로는 Beyond The Scene의 약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가수 지망생부터 관련 종사자 모두의 꿈을 실현하고 성장하는 청춘을 대표하는 BTS는 7명의 남성 그룹입니다. 오롯하게 한국인 7명으로 구성된 이 남성그룹이 전 세계 지구촌에서 유명해지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의 유튜브 조회수는 2021년 11월 기준 13억을 돌파하여 현재는 16억을 넘었습니다. BTS의 이러한 화려한 돌풍은 가수와 팬 사이의 팬덤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팬덤은 패노크라시(Fanocracy)라고 불리며 팬과 민주주의를 합친 합성어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팬덤은 특정인을 지지하는 팬을 이끄는 군중, 조직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패노크라시는 미국의 한 경영 컨설턴트로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데이비드 스캇으로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열정적인 수요를 가진 팬이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BTS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지구촌에 약 5,000만 명에 달하는 팬클럽을 구성합니다. 팬클럽의 이름은 청춘들의 대표자라 불리는 ARMY(Adorable Representative M.C for Youth)입니다. BTS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의 굵직한 지도자들에게서도 언급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BTS의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를 경제학적으로 풀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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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적 관점

BTS는 경제를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앨범, 굿즈, 콘서트, 티켓, 팬사인회, 유투브 등 BTS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새로운 경제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 BTS에 대한 충성도를 바탕으로 BTS와 관련된 것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팬덤 경제는 애플의 아이폰,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등 제품에 대한 수요는 자주 찾아볼 수 있었으나, BTS와 같은 그룹에 대한 수요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BTS를 원하는 수요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나아가게 되었고, 이제는 BTS의 시장 규모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졌습니다. 이러한 팬덤 경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The Emotional Capital(감정 자원)입니다. 이는 전 코카콜라 사장인 스티븐이 처음 사용하였던 단어입니다. 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등에 대한 감정 자원(충성심)은 해당 브랜드를 성장하는 데 매우 큰 기여를 합니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통해 팬이 된다면 마음과 감정은 이성을 초월하게 됩니다. 코카콜라, 펩시, 맥도널드 등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기업이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장시켰습니다. BTS의 경제규모는 어느 정도 될까요? K팝 팬덤 경제는 약 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디프랜드(국내 안마의자 업체), 코웨이(정수기), 맥도널드(미국 소비재 기업)도 BTS를 광고에 활용하여 팬덤 경제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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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문화가 돈이 되는 BTS경제학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의 고유 문화로서 전 세계가 인정하였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같은 작은 나라에서도 문화, 경제, 기업 등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BTS를 뛰어넘을 수 있는 멋진 팬덤을 가진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등장을 바라며 오늘 글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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