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과 봉지라면 맛이 다른 이유

컵라면과 봉지라면 맛이 다른 이유

한국인은 밥심과 함께 라면 소비가 많습니다. 그런데 컵라면과 봉지라면을 번갈아 먹다 보면 맛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맛이 다른 과학적 원리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컵라면 VS 봉지라면

• 라면의 과학적 원리
• 맛이 다른 까닭

휴일 건강검진 병원 찾는 방법

---

 

1. 라면의 과학적 원리

✅면발이 꼬불꼬불한 이유

한국인의 라면 소비량은 국민 1인당 1년에 76개로, 5일에 한 개씩 섭취하는 것이 평균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라면의 면발은 꼬불꼬불한 형태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 까닭은 바로 포장지 안에 많은 양의 면발을 담을 수 있으며 면발이 부서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라면 한 봉지에 약 100여 가닥의 면발이 들어갑니다. 한 까닭의 길이는 약 40cm로, 한 줄로 이었을 경우 40m가 됩니다. 이는 아파트 13층 높이에 해당하는 길이입니다.

또한 면이 꼬불꼬불하면 사이 공간으로 인하여 수분 침투력이 높아져 빠르게 익으며, 익은 면끼리 붙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국물에 찬 밥이 맛있는 이유

라면 면발을 다 먹은 뒤 국물에 찬 밥을 말아먹는 것은 국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밥을 지은 후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게 됩니다. 이때 수분이 증발한 찬밥을 라면 국물에 넣을 경우 삼투압이 발생하여 밥에 국물이 스며들게 됩니다. 이에 라면 국물이 잘 스며든 찬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따듯한 밥의 경우 밥에 들어있는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국물이 싱거워지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맛이 다른 이유

✅전분

컵라면의 면발과 봉지라면의 면발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전분의 함유량의 차이때문입니다. 컵라면에 있는 면발은 전분이 더 많이 들어있어 밀가루가 더 들어있는 봉지라면보다 쫄깃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컵라면의 면발 색이 봉지라면보다 맛있게 보이기 위하여 색소를 첨가한 탓에 조금 더 노랗게 보입니다.

✅나트륨함량

컵라면은 봉지라면보다 나트륨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같은 라면임에도 나트륨을 더 많이 첨가한 이유는 컵라면을 밖에서 주로 더 먹기에 밑반찬 없이 컵라면만 먹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컵라면을 먹고 난 이후 봉지라면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정보

별로 보는 성격 테스트

좋은 지방을 함유한 견과류

주말 본캐 테스트

취향 MBTI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