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감기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감기, 독감, 코로나 등 많은 질병들이 유행하는데요. 고양이도 감기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오늘은 고양이 감기 증세, 치료법, 원인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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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감기 알아보기

만약 고양이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고양이 감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재채기, 발열

2. 콧물, 기침

3. 눕곱, 식욕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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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인

 고양이 감기는 크게 세 가지 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첫째,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입니다. 허피스라는 단어가 더욱 친숙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경우 고양이 바이러스 비기관염이라고 불리며, 이 바이러스의 경우 허피스 바이러스 1형에 의한 고양이의 호흡기병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에다 눈과 관련된 질환인 각막염, 결막염 등을 일으킵니다. 그 외에도 비염, 후두염, 기관지염, 심할 경우 폐렴을 일으킵니다.

둘째, 칼리시 바이러스(Calici virus)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며, 구강과 관련된 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됩니다. 구강 내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 혀에 생기는 염증인 설염 등이 발생하면, 섭식에 장애가 발생하므로 영양부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셋째, 클라미디아 바이러스(Chlamydial virus)입니다. 마지막 클라미디아 바이러스는 고양이 체내에서 오래 살아있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클라미디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감기가 발생할 경우 다른 바이러스성 감기보다 오래 지속되어 만성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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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세

 고양이 감기는 사람의 감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거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양이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재채기나 기침을 할 시 나오는 콧물, 타액 등으로 인하여 주변에 있는 고양이 모두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고양이 감기가 발병하게 되면 만성화가 되어 증세에 따른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나 아기 고양이의 경우 고양이 감기가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독감, 코로나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증세로는 기침, 재채기, 콧물, 눈곱, 발열, 섭식 장애 등 기본적인 증세가 있으며, 폐렴, 각막염, 결막염, 후두염, 기관지염, 구내염, 설염 등 각종 염증과 관련된 증세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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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료법

 고양이 감기에 걸릴 시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약 처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칼리시 바이러스일 경우입니다. 인터페론이라는 당단백질 투여를 통해 바이러스의 추가 감염, 증식 등을 막는 치료법을 진행해야 합니다. 사실 헤르페스, 칼리시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효과가 드러난 치료약이 없으므로 추가 진행이 되지 않도록 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클라미디아 바이러스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 클라미디아 바이러스에 유효한 반응을 일으키는 항생제가 존재하므로, 장기간 해당 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클라미디아의 경우 체내에서 사라지는 데 꽤 긴 시간이 소요되므로, 완전히 바이러스가 소멸될 때까지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잠복해 있던 클라미디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재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여러 치료를 통해서도 고양이 감기가 완치되지 않는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을 떨어지게 하는 에이즈, 백혈병, 신부전 등 기타 질환의 유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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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방법

 코로나19, 독감 등의 예방접종을 실시하듯 고양이 감기도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양이 감기의 경우 비말뿐만 아니라 공기로도 전염이 될 정도로 매우 전염성이 강하므로, 감기에 걸린 다른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관련 증세를 보일 경우 빠르게 동물 병원에 내방하여 치료를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